국토교통진흥원, 건축설계 세계수준 전문인력 양성 총력…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국토교통진흥원, 건축설계 세계수준 전문인력 양성 총력…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12.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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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해외건축활동 우수사례 시상·발표 및 성과공유

청년건축인 발굴·지원 확대 도모… 청년건축인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강화
박승기 원장 “건축설계 분야 세계적 수준의 전문인력 육성 지원 총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21일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성과공유회’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개최했다. 사진은 우수사례 시상식 후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21일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성과공유회’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개최했다. 사진은 우수사례 시상식 후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성과공유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진흥원에서 주관, 지원 분야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성과 및 2022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우수사례는 ▲해외 연수(2인) ▲해외 건축활동(2팀) ▲국내 실무연수 및 교류활동(대학 3개) 분야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우수사례 시상식에서는 해외연수 분야에서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표창상) 1명, 우수상(진흥원장상) 1명, 해외 건축활동 분야에서 2팀이 우수상(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은 지난 3년간 청년건축인의 글로벌역량 확보를 위해 해외연수 및 건축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국내 실무연수 분야를 신설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청년건축인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도모했다.

그동안 실적은 ▲2019년 해외연수 지원 프로그램 실시(4회 모집) ▲2020년 해외 건축활동 지원 프로그램 실시(3회 모집) ▲2021년 국내 실무연수 및 교류활동 지원 프로그램 시범운영 실시(1회 모집) 등이다.

2022년에는 국내 연수·교류 확대와 해외기관 MOU 체결 등 해외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청년건축인의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2021년 2차 ‘해외 건축 활동 지원’ 프로그램 모집 공고가 진행 중으로 내년 1월 14일 마감이다.

국토교통진흥원 박승기 원장은 “건축설계 분야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세계적 수준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국내·외 관련기관들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청년건축인들이 세계적인 건축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