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올앤비
[2021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올앤비
  • 국토일보
  • 승인 2021.12.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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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7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종합대상]

국내외 호텔·리조트 건설… 업계 선도한다
국내외서 종횡무진… 건설산업 국가경쟁력 향상 일익

몽골 울란바토르시 ‘리치필드호텔’ 건설 ‘성과’
홍천군 온천개발사업… 지역발전·고용창출 ‘기여’
안재만 회장

(주)올앤비(회장 안재만)가 국내외 호텔·리조트 건설로 두각을 나타내며 업계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제17회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은 건설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향상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제정된 권위 있는 시상제도다. 
국토일보가 주최하고 건설문화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달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후원한다. 

이 회사는 2016년 설립된 시행사로 현재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소재 홍천온천 관광지를 개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안재만 (주)올앤비 회장은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며 홍천군 관광지 조성사업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홍천온천 관광지 내에 건평 8,100평 규모의 호텔을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10월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홍천 온천관광지(면적 370,630㎡)는 노천온천과 친수구역을 활용한 복합온천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올앤비가 조성하는 호텔은 지하 2층~지상 6층, 객실 214실 규모다. 대지면적 17,520㎡, 건축면적 6,820㎡ 규모의 대단지로 구조 및 전기시설이 완비됐으며, 웰니스형 가족형 온천관광단지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자연 노천온천과 홍천강 친수 구역을 활용한 점도 돋보인다. 홍천강이 위치해 조망권이 탁월하고 수변경관도 수려하다. 1박 2일 및 당일온천투어가 모두 가능해 경제성이 높다.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및 골프장 등이 인접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남이섬유원지, 밤골유원지, 팔봉산유원지, 쁘띠프랑스, 춘천휴양림, 홍천은행나무숲 등도 가깝다.

가족형 객실, 풀빌라 고급형 객실을 혼합 배치하고, 친환경 노천사우나시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재만 회장은 “현재 1차 사업으로 관광지 내에 호텔을 짓고 있다. 호텔은 지금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올앤비는 호텔 뿐만 아니라 앞으로 10년 정도 관광지 전체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제 시작 단계나 다름없다”면서 “홍천 관광지가 활성화되면 호텔 및 리조트 등 각 부대시설은 물론 조경, 환경팀 등 각 분야의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올앤비가 지역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많은 지역 중 홍천을 택한 이유도 있다. 홍천강이 위치해 있고, 서울시내와도 가까워 개발 후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안 회장은 “이 사업을 위해 인허가 과정이 3년이나 걸려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지역 발전과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홍천군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천 관광지 내 호텔 건축 뿐만 아니라 골프장 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텔과 골프장 조성 사업 마무리 후에는 전체적인 관광지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는 포부다. 

해외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안재만 회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리치필드호텔’ 건설로 몽골 정부로부터 올해의 건축물 및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기업과의 합작으로 2005년 착공해 2007년 완공했으며, 건축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람풍 광산매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안재만 회장은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사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세계 시장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앤비 법인 설립 이전 (주)한몽씨엔지 법인 당시 프로그램, 전자기계, 건축자재의 설계, 개발, 생산, 판매, 무역 및 부가서비스 ISO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발포질석 내장재의 제조시스템 특허출원, 건축용 발포질석 내장재의 제조장치, 발포질석 건축내장재의 제조방법, 건축용 발포질석 내장재, 건축용 발포질석 내장재의 제조방법 등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발포질석 내장재는 질석을 1200도에서 압축한 불연재로 가벼우면서 불이 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안재만 회장은 “이번 2021 제17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올앤비가 홍천 관광지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 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 회사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