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지오그린21
[2021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지오그린21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12.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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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 수상
국내 최고 지하수 전문기술기업 성장
전문인력 및 지속 R&D투자 ‘성장발판’
글로벌 지하수 엔지니어링기업 도약 나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국내 지하수 엔지니어링 선도기업인 (주)지오그린21(공동대표 천정용?이명재)가 ‘제17회 2021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이명재 대표
이명재 대표

2000년 9월 설립된 이 회사는 21년간 국내 최고의 지하수, 지질분야 엔지니어링 전문 기술회사로 성장했다.

지오그린21은 지표수-지하수 연계 관리, 지하수 수자원개발, 지열에너지, 광해관리사업, 방사성폐기물처리,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융복합의 각종 지질, 지하수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오그린21이 국내 최고의 ‘지하수 전문 기술기업’으로 성장한 원동력은 우수인력 확보와 지속적인 R&D 투자에 기인한다. 

현재 임직원의 약 70%가 석박사 이상의 학력을 갖췄고, 기술사는 무려 9명에 달하고 있으며, 2006년 기업 연구소 설립 후 과감한 R&D 투자는 물론이고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도 참여해 18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표적 특허로는 주변 지하수 교란을 최소화 하면서 장심도에서도 지하수 시료채취가 가능한 지하수 시료 채취기, 반투과막과 확산원리를 이용한 시료채취 장비, 지하수량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지하수 양수시험 장치 등이 있다.

 또한 하천변 지하수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철을 원 위치에서 제거하는 ‘철 지중 처리기술’은 농촌 지하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수막재배, 강변여과수, 수경재배에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우수한 친환경성으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아 용인시, 평택시 등에서 현장 운영 중이며, 전국 단위로 기술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수 관측망의 배치, 관측, 운영 방법을 명시하는 관측망 설계부터 설치 공사, 관측자료를 분석까지 할 수 있는 회사로 국내에는 지오그린21이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국내 사업의 기술적 신뢰와 연구개발 성과를 발판으로 2013년부터 베트남 융깟 유류 지하저장시설의 설계와 일부 시공에 참여중이다.

지오그린21 이명재 대표는 “지오그린21이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지하수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