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빌트이엔씨
[2021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빌트이엔씨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12.1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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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 수상
환경기술개발 주력…국토환경보전 앞장
초기우수처리-터널폐수처리 분야 두각
향후 미세먼지와 탄소제로 신사업 전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주)빌트이엔씨(대표이사 장재희)가 ‘제17회 2021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장재희 대표
장재희 대표

빌트이엔씨는 환경전문공사업, 금속창호공사업, 관리대행업 등의 전문 면허를 취득하고, 기술연구소 및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기업이다.

이 회사는 주력사업인 초기우수처리, 터널폐수처리 등 수처리 분야를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장치, 유지보수형 방음판, LID 투수블럭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특허를 등록했고, 특허 기술에 대한 검증 및 기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수처리 기술인 초기우수처리장치(비점오염저감시설)는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공공기관에 기술등록이 돼 있고,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SS(부유물질) 제거 80% 이상 만족하는 성능검사 판정을 받았다.

또 터널폐수처리시설은 터널 굴착 시에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는 공법으로 공공기관 기술등록과 함께 안정적인 기술구현과 동시에 효율적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와 시공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빌트이엔씨는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약 130억원 규모의 기술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특허를 등록하는 한편 R&D기술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 회사 장재희 대표는 기술력과 시공 등에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해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환경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빌트이엔씨는 앞으로 환경적 시대과제인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제로화에 역점을 두고 신사업을 전개중이다.

올해 실내 미세먼지 저감기술 특허를 획득했고, 이를 토대로 국민 모두 환경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경제성 있는 공기 클리닝 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제로화 사업을 위해 미국 블룸에너지사 제품을 적용한 수소에너지 발전소 시공 및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빌트이엔씨 장재희 대표는 “창업 6년을 맞아 물 분야 사업이 본 궤도에 정착한 만큼 내년부터는 미세먼지와 그레이수소 발전소 등 에너지 신사업에 박차를 가해 미래산업의 한축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