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동강그린모터스
[2021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동강그린모터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12.1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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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 수상
친환경 폐차시스템…자원순환/탄소중립 박차
자동차 해체 및 부품 재활용업 ‘가속페달’
‘리카’ 앱 통해 친환경 중고부품 전국 공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주)동강그린모터스(대표이사 최 호)가 ‘제17회 2021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최 호 대표
최 호 대표

경기 남양주에 소재한 동강그린모터스는 자원순환사회 및 탄소중립 실현의 한 분야인 자동차해체와 부품 재활용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환경부의 전기, 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동차 폐차 시 95% 이상 재활용률을 달성하고 자동차 중고부품 활성화를 위해 자체 쇼핑몰인 ‘리카’라는 앱을 개발해 운영중인 전국 최고의 친환경 폐차장으로 정착하고 있다.

동강그린모터스 최 호 대표는 폐차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도입에 선도적인 노력을 쏟고 있는 중이다.

 EPR이 도입되면 생산자로부터 재활용 기술도입 및 개발, 비용에 대한 지원, 기술지원 등을 받아 폐차업계가 최대의 재활용을 할 수 있게 돼 폐차 시 95% 이상의 재활용률 달성이 가능해져 환경법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을 최소화 할 수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폐차에서 사용가능한 중고부품을 탈거해 자체 개발한 자동차 친환경 중고부품인 ‘리카’ 앱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 공급함으로써 중고부품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 자동차의 중고부품 한 개당 평균 탄소배출이 약 40kg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동차 EPR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 호 대표는 자동차해체 재활용업계의 환경법 준수가 바로 탄소배출 억제의 지름길이라는 지론을 갖고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

사내의 모든 전기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설치, 생산해 진정한 RE100을 실천하고 있으며, 유수분리기, 야외 분수대 등 사업장을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해 근로자 및 방문객들에게 폐차 업종의 인식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동강그린모터스는 경기도지사 표창, 남양주시장 표창, 강소기업협의회의 친환경폐차부문 표창 등을 수상했다.

동강그린모터스 최 호 대표는 “환경을 살리기 위해 폐 자동차에서 나오는 다양한 유용 자원을 먼저 재사용(Reuse/자동차 중고부품)하고, 재사용 못하는 자원을 재활용(Recycle)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