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대한민국 건설문화 창달에 앞장서온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난 18일 제16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서 성료했다.

이번 ‘제17회 2021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공로대상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헌승 의원(국민의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심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특례법안’을 발의하는 등 부동산 정책의 주도권을 민간에게 이양하는 정상적 시장질서 전환을 위해 앞장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헌승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고, 국회 또한 여야 협치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필요한 입법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로대상 단체부문은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한영섭)가 수상했다. 올해는 특히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건설가설산업 안전 캠페인 전개에 일조하며 정부는 물론 산업계 호평을 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종합대상의 영예는 (주)올앤비(회장 안재만)에게 돌아갔다. 국내외서 호텔 및 리조트를 건설하며 건설산업 국가경쟁력 향상에 일익을 담당해 상을 수상했다.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 ‘리치필드호텔’ 건설 국제적 성과와 홍천군 온천개발사업으로 지역발전 및 고용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건설대상은 ㈜케이엠플랜에게 돌아갔다.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전과정을 총괄하는 부동산종합그룹으로 도약한 이 기업은 분양대행, 건물관리, 부동산PM, 자산관리 수행업무를 뽐냈다. 현재 100여명 분양상담사와 디벨로퍼 등 전문성 강화에 지속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국토교통부장관상은 ▲(주)소스텔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일흥아르디움건설(주) ▲(주)투비홀딩스 ▲(주)한스타일엔지니어링 등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문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최창식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심사위원장(한양대)은 “올해로 17번째 맞이하는 건설문화대상은 건설산업 문화창달 선도와 함께 기업 경영의지를 높이고, 미래산업 진흥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진행했다”며 “국내 기업들의 문화, 환경경영 전략 등 총 23개 분야에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달청, 한국환경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후원한 ‘제17회 2021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는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토부 김근오 건설정책과장, 한국환경공단 방현홍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을 비롯해 수상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기업 및 수상자다.

◇공로대상 의정부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헌승 국회의원

◇공로대상 단체부문
▲한국건설가설협회 한영섭 회장

◇종합대상
▲(주)올앤비 안재만 회장

◇건설대상
▲(주)케이엠플랜 홍경원 대표이사

◇국토교통부장관상
▲(주)소스텔 이원문 대표이사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최영호 대표이사 ▲일흥아르디움건설(주) 박혜림 대표이사 ▲(주)투비홀딩스 박종수 대표이사 ▲(주)한스타일엔지니어링 정다운 대표이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표창
▲강남건설(주) 서운수 대표이사 ▲(주)디케이지홀딩스 김윤주 이사 ▲(주)애드씨케이 이호열 대표이사 ▲(주)에스제이에셋파트너스 박성근 대표이사 ▲엘자산관리(주) 홍경원 대표이사 ▲청림기초건설(유) 이원우 대표 ▲홍천리버러스(주) 안재만 회장 ▲(주)포스코건설 김찬우 부장

◇조달청장 표창
▲(주)대로 최영춘 대표이사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주)동강그린모터스 최호 대표이사 ▲(주)빌트이엔씨 장재희 대표이사 ▲(주)신정기공 오인식 대표이사 ▲(주)지오그린21 이명재 대표이사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표창
▲(주)다음기술단 박철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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