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버추얼 실감 컨벤션 플랫폼 '뷰전' 출시
5G 버추얼 실감 컨벤션 플랫폼 '뷰전' 출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2.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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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딜루션, KT와 함게 선봬
가상전시, 컨퍼런스, 바이어 매칭, 실시간 비즈니스 미팅 등 서비스 제공
21일부터 ‘2021 XR 메타버스 컨벤션’ 행사 개최
엔피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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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가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가운데, 오프라인 못지않은 경험을 선사하는 온라인 실감형 플랫폼들이 전시·컨벤션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엔피는 딜루션, KT와 함께 개발한 5G 버추얼 실감 컨벤션 플랫폼 ‘뷰전’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에서 주관하는 ‘5G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개발됐다.

뷰전(VUSION)은 ‘시선, 조망’이라는 프랑스 단어인 ‘VUE’에 ‘CONVENTION’ ‘VISION’이 합쳐져 ‘실감형 컨벤션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의미이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PC, 모바일, VR기기로 컨벤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으로 사용횟수가 늘어날수록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어가 구매계약 대상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이어 관점에서 정보 제공 및 매칭 구조를 설계하였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투어매니저, 매칭 시스템, 커뮤니케이터 서비스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개인화된 일정 관리 등 최적화된 플랫폼 경험을 제공한다.

3D로 구현된 컨벤션 공간은 메인홀, 전시홀, 컨퍼런스 홀, 네트워크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아바타 챗봇에게 이용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기업 및 제품 관련 정보는 이미지, 영상, 3D 모델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실제 컨벤션을 관람하듯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시간 채팅과 화상상담을 지원하고 카메라 기반의 인공지능을 통해 참여자가 어떤 부스의 어떤 제품에 관심이 가장 많았는지 집중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엔피 관계자는 “부스 디자인을 모듈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입장벽을 낮춰 참여사들이 손쉽게 컨벤션에 참가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중소형 컨벤션들이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오픈형 컨벤션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및 안정화를 통해 비즈니스 활용도를 높여 실감형 컨벤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는 ‘2021 XR 메타버스 컨벤션’이 뷰전에서 개최된다. 앞서 지난 10월 ‘2021 로보월드’ 전시의 일부가 진행되기도 했다.

뷰전 서비스의 APP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VR은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