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본격화돼…정보플랫폼 사이트 주소 ‘www.k-re100.or.kr’
[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한국RE100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에너지융합협회(대표 정택중)는 국내 RE100 저변확대 및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RE100 관련 정보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글로벌 RE100 캠페인이 국내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014년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 의식이 고조되면서 시작되었던 RE100 캠페인은 주로 서구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이슈화가 되었고, 이들 참여 기업들이 자사의 공급 기업들에게도 RE100 참여를 권고하면서 국내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수출 중심의 제조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 산업의 특성상, 우리 기업들의 RE100 참여는 피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RE100 이행을 위해 정부에서는 민간에서도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고 팔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 구매에 대한 세부 내용이 아직 미비하고, 특히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가격 또한 높아 기업들에게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국내 기업들의 RE100 제도에 대한 이해와 국내외 동향, 그리고 RE100이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에 도움을 주고자 RE100정보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RE100정보플랫폼에는 국내외 RE100 정책, 제도에 대한 이해, RE100 이행을 위한 국내외 뉴스, RPS정보, 탄소시장 등 여러 가지 정보, RE100, 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세미나, 포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RE100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RE100 이행 목표, 사용전력량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의 RE100 이행 수단 및 비용을 알아볼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하여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한국RE100협의체는 이외에도,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세미나 개최를 정례화하고, 기업들의 RE100 참여를 돕기 위해, 협의체 회원사들과 함께 산업단지용 RE100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