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탄소중립주간 맞아 탄소배출권 매도 시행
석탄공사, 탄소중립주간 맞아 탄소배출권 매도 시행
  • 여영래 기자
  • 승인 2021.12.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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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적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노력 통해 배출권 매도수익 19억4000만원 거둬
대한석탄공사 온실가스 관련 장비(압축기실) 전경.
대한석탄공사 온실가스 관련 장비(압축기실) 전경.

[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원경환, 이하 석탄공사)는 탄소중립주간(12.6∼10)을 맞아 적극적인 전력 절감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 매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매도를 시행했으며 이번 매도를 통해 석탄공사는 19억4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석탄공사는 ESCO 사업을 통해 공사 전체 전력 사용량의 25%인 압축기효율을 개선 시키며 전력 절감을 이뤄냈다.

이외에도 폐열회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등유를 절감하고, 에너지 지킴이 지정·관리 및 LED(발광다이오드) 전등 공급 100%를 달성하는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노력을 추진한 바 있다.

원경환 사장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의 의지에 발맞춰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정부의 배출권거래제에 적극 호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