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환경전문인력 육성,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문 연다
미래 환경전문인력 육성,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문 연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1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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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심다, 내일을 심다’ 슬로건,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13일 개원식 개최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환경전문인력 육성의 중추적 역할 기대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3일 미래 환경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제천시 금성면 소재)’ 개원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원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다.

개원식은 ‘사람을 심다, 내일을 심다’를 슬로건으로 인재육성 비전 선포,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단 인재개발원은 약 33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충북 제천시 금성면 일원에 건립된 교육시설이다.

부지면적 5만 1,245㎡(건축 총면적 1만 1,113㎡) 규모에 교육동(1개), 숙소동(4개)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태양광․지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연간 53만kWh의 에너지를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해 인재개발원 연간 에너지 예상 사용량(248만 kWh)의 21%를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다.    

인재개발원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내부직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환경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환경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자체와의 협업 등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재개발원을 빠른 시일 내에 본 궤도에 올려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환경전문인력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전경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