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주류수입협회, 자원순환분야 ESG 가치 창출 협력 나서
환경공단-주류수입협회, 자원순환분야 ESG 가치 창출 협력 나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12.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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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ESG 가치 창출 기여 등 공동협력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사단법인 한국주류수입협회(회장 마승철)는 지난 9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 회의실에서 자원순환분야 ESG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서 내용에 따라 ▲자원순환분야 전반 법령·제도 등 관련정보 제공 ▲재활용·친환경포장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행정 지원 ▲수입주류산업 국내외 동향 및 통계 등 관련정보 공유 ▲회원사의 자원순환제도 성실 이행을 위한 노력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형성된 강력한 ESG 경영실천 의지와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공단은 ‘제품의 포장재질·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 및 ‘포장제품의 재포장 금지’ 등 변화하는 자원순환 제도의 안정적 연착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환경공단 김은숙 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순환분야 ESG 가치 창출을 위한 공단과 사단법인 한국주류수입협회의 공동노력이 다른 산업계에 귀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협약사항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공단은 협회 회원사에게   자원순환제도 전반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협약당사자 간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 대응 및 생활폐기물 脫플라스틱 실천을 위해서는 발생단계의 폐기물 감축이 필수적이며, 공단은 앞으로도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 촉진을 통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원순환분야 ESG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오른쪽부터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마승철 (사)한국주류수입협회 회장
자원순환분야 ESG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오른쪽부터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마승철 (사)한국주류수입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