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인 이노빌트에 (주)비콘(VICON)의 OS-빔 제품이 선정, 9일 이천 비콘 스마트공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선조립형 건설자재 특화 기업인 비콘(대표 이상준)은 성지제강의 관계사로 데크플레이트, 보데크, 합성구조물 등을 제조해 주요 건설사에 납품 및 시공하고 있다.

이번 포스코 이노빌트 브랜드에 선정된 OS-빔은 OFF-SITE(탈현장) 방식의 무해체, 보거푸집으로 냉연강판을 모듈화 가공·조립해 공기단축과 원가절감에 목표를 둔 제품이다.

이에 포스코는 비콘의 OS-빔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인정하고 이노빌트 신규 얼라이언스 기업으로 선정했다.

비콘 생산총괄 박운용 상무는 “세밀하고 까다로운 심사과정인 이노빌트 브랜드에 OS-빔이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포스코와 다양한 신소재 적용을 통한 혁신형 제품개발을 위해 조직 전체가 R&D에 집중하고 있으며 친현장, 친고객 중심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선조립 건설시장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강건재 시장에서 철강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사의 프리미엄 제품에 한해 이노빌트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날 비콘 현판식에 고객사를 위한 감사 푸드트럭도 보내 상생협력에 앞장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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