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Zero 인천 계양…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뜬다
미분양 Zero 인천 계양…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뜬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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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규모 불문 청약 흥행 청신호… 신도시 조성사업․교통호재 ‘기대감’↑
전용 59㎡․72㎡ 구성… 생활․교육․의료 등 인프라 풍부/철도교통 호재도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투시도.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초겨울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아파트에 대한 청약 열기가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인천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총 27개로 그 가운데 23개 단지는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접수를 모두 마감했다. 나머지 4개 단지도 순위 내에서 청약접수를 모두 마쳤다.

예컨대 지난달 청약접수를 진행한 ‘송도 센트럴파크 리버리치’는 아파트 96세대 규모의 소규모 단지다. 이곳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39가구를 모집하는데 2,243건이 접수, 57.5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계양구 역시 완판 열기가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계양구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단 1가구도 없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계양구는 2020년 7월 이후 1년 이상 미분양 가구 수가 0인 곳이다.

최근 분양단지들 역시 미분양 제로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청약을 개시한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는 65가구 모집에 2,034명이 청약통장을 접수해 31.2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분양한 ‘힐스테이트자이 계양’도 408가구 모집에 2만36명이 몰리며 49.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내 분양이 예고된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가 계양구의 뜨거운 시장 분위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72㎡으로 구성, 인천과 서울을 잇는 곳에 들어서게 돼 직주근접 특징을 지니고 있다. 경인도속도로 부평IC까지 차량으로 약 7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도 차량으로 약 14분만에 닿는다. 이 도로망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약 30분, 디지털미디어시티 약 35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인천1호선 작전역이 직선거리 약 1km에 위치해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두 정거장,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네 정거장 만에 갈 수 있다. 아울러 사업지 반경 200m 이내에 8개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를 통한 지역 내 이동도 편리하다.

철도교통망 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 4월 인천발 KTX 직결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 연결이 한걸음 가까워졌다. 2025년 예정대로 개통이 진행되면 인천 내 조성되는 KTX송도역을 이용해 부산·목포까지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달 초 국토교통부가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을 심의·의결함에 따라 계양과 대장을 잇는 S-BRT가 2026년 개통 예정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호재다.

생활․교육․의료․여가 등 인프라도 풍부하다. 또 차량으로 약 5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홈플러스와 인근에 다수의 아파트 밀집에 따른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명현초등학교가 직선거리 약 300m 거리에 있으며 명현초등학교를 비롯해, 경인교대부설초, 효성중, 명현중, 안남고, 효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가까이에 있다.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 한마음병원도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있다. CGV부평점과 버스로 13분 거리의 CGV계양점도 여가 생활의 질을 높이는 요소다.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분양관계자는 “입지와 풍부한 인프라에 미래가치까지 더해진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는 올 연말 인천 분양시장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본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완판 단지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