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인 장현지구에 신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의 청약접수가 6일 막을 올렸다.
12월 6일(월)과 7일(화) 양일 간 진행되는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의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임차인 모집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세대 구성원(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일반공급) 무주택자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는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고 재당첨 제한 적용 주택에 해당되지 않으며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1세대 1인 1건만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주택 계약 시 계약자와 실입주자가 동일해야 하며 임대기간 종료일까지 무주택 세대 구성원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청약 전 청약홈 홈페이지 청약자격확인 메뉴에서 세대 구성원의 주택소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민영주택 일반 공급 시와 달리 만 60세 이상의 직계존속이 주택 또는 분양권 및 소형, 저가 주택 등을 1호 또는 1세대 만을 소유한 경우도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인정되니 유의해야 한다.
청약 당첨자는 12월 9일(목)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19일(일)~27일(월)에 체결이 이뤄진다.
청약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의 전산 추첨에 의해 당첨자(예비당첨자) 선정 및 동·호수 배정을 실시하게 되며, 입주자 선정 시 주택형별 경쟁이 있는 경우, 추첨의 방법으로 주택형별 공급세대의 100%까지 예비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 당첨자 명단은 당첨자 발표 후 시흥장현서희스타힐스 공식 홈페이지에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보금자리 장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신혼부부 지원을 강화해 무주택자 우선 공급물량의 20%이상은 평균소득 120% 이하, 만 19~39세 청년,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배정되는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는 지난 달 23일 모집 공고를 게시한 이후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돌입했다.
사업지인 시흥 장현지구는 신도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교통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신규 공급 단지들이 흥행을 거듭하고 있다.
사업지에 인접한 장곡역(예정)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소사-원시선이 개통한 시흥시청역은 2024년 신안산선, 2025년 월곶-판교선의 개통도 예정돼 있어 완공 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오는 2024년까지 시흥시청을 포함한 일대에 조성되는 복합행정타운에 보건소와 중앙도서관, 문화원, 시민문화복지관 등 다양한 공공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시흥시청역 인근의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모두 확정된 상황으로 더욱 우수한 정주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희건설의 건설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를 담아내는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는 74㎡ A/B과 84㎡ A/B/C 등 전 세대 5가지 중소형 타입, 총 887세대로 구성되며 선호도 높은 판상형에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실내는 4베이(일부 세대 제외) 혁신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인 가운데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며 입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을 고려해 주차공간 전체를 지하화한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근린생활시설 제외)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주로 대단지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던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주민카페, 키즈앤맘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는 단지 바로 옆 가온 초·중교와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예정으로 안심 학세권을 형성했으며, 주변에 근린공원과 군자산이 펼쳐져 청정 자연과 함께 하는 일상을 선사한다.
홍보관 관계자는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는 합리적인 임대료 책정을 통해 10년까지 주거기간을 보장받는 기존 민간임대 제도의 장점은 살리고 주거지원 계층에 대한 공적 지원은 강화한 주거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 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능곡로에서 운영되며,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