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업계 발전방안 모색
엔지니어링협회,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업계 발전방안 모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12.03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사 대상 실시… 엔지니어링 계약제도 발전방안 모색

사업수행능력평가(PQ) 시 서류 제출 간소화․평가 방법 및 기준 개선 등 건의
김정우 조달청장 “엔지니어링 기업 성장 위해 계약제도 발전 등 지원할 터”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조달청장 초청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왼쪽 6번째부터 이해경 협회장, 김정우 조달청).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조달청장 초청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왼쪽 6번째부터 이해경 협회장, 김정우 조달청).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3일 김정우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업계 발전을 위해 엔지니어링 계약제도 발전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3일 협회 회의실에서 엔지니어링사업자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계약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업계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수행능력평가(PQ) 시 서류 제출 간소화 ▲평가 방법‧기준 개선 ▲나라장터 시스템 개선 ▲온라인 연계 등을 조달청에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해경 협회장을 비롯해 업계 대표 6명이 참석했으며 조달청에서는 김정우 조달청장을 비롯해 신기술서비스국장, 건설용역과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엔지니어링 입찰 서류의 작성 및 제출에 많은 부담을 느낀다”며 “입찰서류의 간소화 및 적정비용 보장” 등을 건의하고 조달청은 이날 제기된 엔지니어링 업계의 건의를 기술용역 계약업무에 적극 반영되도록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건설산업의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엔지니어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기업이 배출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조달청도 엔지니어링 기업의 성장을 돕도록 계약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