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상품 민간임대 아파트 '학하 리슈빌 포레' 관심집중
틈새상품 민간임대 아파트 '학하 리슈빌 포레' 관심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1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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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부담 적고 넉넉한 주거기간 확보 가능… 주택마련 대안으로 떠올라

오는 6일 청약홈에서 특별공급·일반공급 청약접수 받아
학하 리슈빌 포레 투시도.
학하 리슈빌 포레 투시도.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20차례 이상 각종 부동산 규제 강화를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틈새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틈새 상품 중에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값, 전셋값 급등을 비롯해 임대차 3법 시행, 청약 시 높은 청약 가점 우선, 세금 부담 증가 등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이러한 부분에 강점을 가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의 경우 공사에서 공급하는 것이 아닌 민간 건설회사가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분양과 같은 고급화 설계,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상품성도 더욱 우수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민간임대 아파트의 인기는 높은 청약경쟁률로 증명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공급에 나선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는 331가구 모집에 총 1만 5845명이 몰려 최고 97.6대 1을 기록했다. 이사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한 데다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덜하다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계속되는 규제에다 낮은 청약가점으로 인해 당첨확률이 낮아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일반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청약 규제나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라며 "규제완화나 청약가점제도 변화 등이 바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앞으로도 실수요자들의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공급 중에 있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계룡건설이 대전광역시 학하지구에 선보이고 있는 '학하 리슈빌 포레'다.

학하 리슈빌 포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지의 상세 정보와 공급 일정 등을 포함한 VR로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학하 리슈빌 포레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 학하지구 도시개발구역 A6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34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 당첨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장 10년(2년마다 재계약)동안 거주 가능하며 계약갱신 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거주기간동안 취득세, 보유세와 같은 세 부담이 없어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청년 특화형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 전망이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신혼부부 형, 수납공간이 마련된 셰어하우스 형, 한 지붕 두 가족을 위해 출입문을 따로 만들고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세대 분리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맘스카페, 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실내 운동시설 등이 마련된다.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조성과 안전한 통학을 위한 드랍존도 설치된다.

학하 리슈빌 포레는 우수한 녹지환경과 편리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단지로 눈길을 끈다. 단지는 계룡산 줄기와 맞닿은 숲세권 단지로 수통골 계곡, 화산천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춰 높은 주거 쾌적성도 자랑한다.

한편 학하 리슈빌 포레는 오는 6일 청약홈을 통해 특별공급·일반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학하 리슈빌 포레 홍보관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리 오투코아 2층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2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