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2022년도 지역 예산 ‘187억’ 확보
이용호 의원, 2022년도 지역 예산 ‘187억’ 확보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2.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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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 국회단계서 106억9천205만원 순증… 3천905억7천만원 규모
공공의대,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R&D,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등 주요 예산 지켜내
남원 교도소 및 송동파출소 신축, 순창 지식산업센터 등 지역현안예산 확보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3일 2022년도 국가예산으로 남원교도소 및 송동파출소 신축,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순창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설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핵심사업 국가예산을 증액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립공공의대 설립 사업으로 3억9천만원을 지켜냈다. 이 사업은 기존 정부안에 반영돼 있었지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 시 불용 우려와 정부안으로도 실시설계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에 이 의원은 우선 기존 정부안이라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감액 없이 기존 정부안을 지켜냈다.

또한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R&D 예산도,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전체에 대한 감액 의견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이 지역구 의원으로서 전북 지역 의원들과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해 정부안 72억3백만원 전액을 지켜냈다.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사업도 정부안이 차질 없이 반영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용호 의원은 국회단계에서 106억9,250만원의 예산을 순증시켰다. ▲남원교도소 건립사업 11억7,700만원(총사업비 729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감동제, 과리제, 옥전제 지구) 11억6백만원(총사업비 64억7천만원) ▲남원 송동파출소 7억(총사업비 7억) ▲남원 읍성 디지털 기술활용 정비방안 연구사업(1억4천만원)과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사적지 보수정비 사업(3,150만원)이 포함된 총액사업인 문화재보수정비사업 예산을 200억 증액했다.

또한 ▲국지도 55호선 순창-구림 4차로 확장 설계비 2억(총사업비 903억) ▲국도 21호선 순창-쌍치 시설개량사업 43억3,800만원(총사업비 1,687억) ▲순창 민방위교육훈련 및 시설장비확충사업 18억(총사업비 1백억) ▲순창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0억원(총사업비 154억원) ▲순창 일광사 보수정비사업 2억원을 증액했다.

이용호 의원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2022년 남원·임실·순창 지역 예산으로 확보(순증+정부안)한 사업은 총 13건에 187억8,550만원이며, 순증사업 기준 총사업비 규모는 3,905억7천만원에 달한다.

이 의원은 “지역 현안인 생활안전과 도로 확장, 문화재 보수정비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에 설상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까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주민들께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마음처럼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있지만 언제나 흔들림 없이 주어진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