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11조 8천530억 확정
2022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11조 8천530억 확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12.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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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는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내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규모는 올해(본예산 11조 1,715억원) 대비 6.1% 증액된 11조 8,530억원이다.

 환경부 확정된 예산을 내년에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을 비롯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생활환경개선에 재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 대비 약 630억원이 증액됐다.

 우선 낙동강 유역의 안전한 물공급 체계구축, 낙동강 유역 산업단지 폐수 미량오염물질 처리 고도화, 야생동물 보호시설 건립 등에서 약 1,679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탄소중립 정책방향을 고려해 내연기관 차량인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신차 구매지원 사업은 정부안 대비 물량‧단가가 축소됐다.

아울러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청정대기 전환시설 지원 등의 사업은 집행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 규모를 조정하는 등 약 1,049억원이 감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