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승승장구… 2룸 구조 갖춘 시청역 역세권 '브릴란테 덕수궁' 주목
주거용 오피스텔 승승장구… 2룸 구조 갖춘 시청역 역세권 '브릴란테 덕수궁' 주목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12.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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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규제 속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 '훈풍'… 청약경쟁 '치열'

1.5룸·2룸 구조 기반 교통·생활·업무 누리는 '브릴란테 덕수궁'
브릴란테 덕수궁 투시도.
브릴란테 덕수궁 투시도.

주택시장에 각종 규제가 잇따름과 동시에 대출 제재가 강해지면서, 비교적 진입이 수월한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7% 포인트 상승한 101.96로 집계됐다. 기관이 신표본을 기반으로 통계를 시작한 2020년 7월 이후 최고치이며,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청약시장을 직접 살펴보면, 주거용 오피스텔을 향한 열기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11월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길 AK 푸르지오'의 경우 96실 모집에 총 12만5,919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1,312대 1로 청약 마감했다. 또, 같은 달 선보인 경기도 과천 소재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89실 모집에 12만4,427명이 몰려 평균 1,398대 1의 경쟁률로 흥행했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높은 집값에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들을 필두로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이 내 집 마련 수요층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특히 2룸, 3룸 등 아파트와 유사한 공간 구조를 갖춘 단지들을 향한 청약열기가 뜨거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 한복판 도심 인프라 이용 '수월'… 업무·생활·여가 모두 누린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브릴란테 덕수궁'이 12월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브릴란테 덕수궁'은 옛 저경궁 터인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12길 30 외 1필지에 자리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 27㎡~41㎡ 오피스텔 130실, 근린생활시설 10실 규모다.

'브릴란테 덕수궁'은 1.5룸과 2룸 구조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 고효율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복층형 구조(일부)를 적용했으며, 기존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남산과 덕수궁 조망을 담은 테라스(일부)를 설치해 차별화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마감재는 물론 전실 풀퍼니시드 첨단 시스템을 갖췄으며, 단지 내 상업시설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이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서울역·용산·강남·잠실 등 주요지로 한 번에 오갈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 31일 기준 시청역 환승 유입 인원은 2만1,390명이다. 최상위권인 강남역(2만6,695명)과 홍대입구역(2만5,688명)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또, 도보 10~15분 거리 내 지하철 1·4호선 및 공항선이 지나는 서울역과 4호선 회현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여러 버스 정류장 역시 가까워 시내·외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음식 문화의 거리가 형성돼 있으며, 의료 및 쇼핑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한 청계천과 시청 앞 광장, 광화문 광장 등을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공간도 즐비하다. 이와 함께 우정아트센터,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일우스페이스, 라이크디즈1601 등 각종 전시공간이 가까워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용이하다.

이에 더해 신한은행·우리은행·한국은행 등이 도보권으로 원활한 업무환경이 갖춰져 있으며, 서울시청 및 종로구청과의 거리도 가깝다. 게다가 웨스틴 조선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남대문 호텔,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백화점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고품격 여가·쇼핑을 지원한다.

국내 3대 중심업무지구인 CBD에 위치, 탄탄한 배후수요도 확보했다. 이 지역은 공공행정기관, 금융기관, 대기업 등 여러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다. 서울시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종로구, 중구 등 일명 CBD(중심업무지구)에 등록된 사업체는 총 9만9,806개로 종사자 수는 65만 3,014명에 이른다.

전체 서울 소재 사업체 82만 3,624개의 약 12%가 집중돼 있다. 특히 고용 안정성이 높은 전문직 고소득 종사자를 임차 수요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공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릴란테 덕수궁'은 앞서 지난 5월 1차 사업지인 '브릴란테 남산'이 성황리에 분양을 완료함에 따라 완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브릴란테 남산'은 서울 중구 한복판 입지에 기반한 우수한 접근성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호평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