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오피스텔 관심 집중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오피스텔 관심 집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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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대전 청약 문턱… 주거형 오피스텔 대안으로 급부상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투시도.

부동산 시장 최대 호황기를 맞은 대전 분양 시장도 치열한 청약 경쟁과 함께, 높아진 당첨 가점이 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청약문턱이 낮고 대출규제에서도 자유로운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전광역시에 공급된 일반공급 물량은 1,791가구로 여기에 접수된 청약은 4만2,532건 평균 청약경쟁률은 23.75대 1에 달했다. 특히 올해 분양한 9개 단지 모두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아파트 신규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였다.

또한 올해 대전 내에서 공급된 분양단지들의 평균 가점은 52.2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녀 1명을 둔 3인 가정을 기준으로 무주택 10년, 청약가입기간 9년의 요건을 갖춰야 도달 가능해, 주택 구입 적령기에 진입한 30~40대 수요자들이 아파트 청약을 통해 내집마련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아파트와 달리 상대적으로 청약, 대출규제에서 자유로운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대전에서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 ‘도안신도시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308실의 공급물량에 1만6,067건의 청약이 접수 됐는데,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약 5억7,000만원(전용면적 84㎡ 기준)수준이었다. 이는 대전광역시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평균 가격인 2억3,056만원보다 약 3억원 비싼 가격임에도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가파른 매매가 상승세와 치열한 청약경쟁으로 인해 청약가점에서 열위에 있는 젊은 층의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특히 내년 시행될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오피스텔에 대한 대출규제도 예정된 만큼 아파트 청약이 여의치 않은 수요자라면 주거형 오피스텔을 눈 여겨 볼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서 내년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원, 7월부터는 1억원을 초과하면 개인 소득과 상환능력에 따라 돈을 빌려주는 개인별 DSR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물론 개인별 DSR적용은 내년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에도 적용돼 시기를 놓친다면 주거형 오피스텔 구입마저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청약이 여의치 않은 수요자들의 대안으로 떠오른 주거형 오피스텔도 규제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KCC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일대에 공급하는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오피스텔이 청약을 앞두고 지역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은 지하 6층~지상 최고 40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81㎡, 83㎡로 구성된 아파트 146가구, 전용면적 59㎡, 119㎡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 9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거 복합 단지다.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오피스텔의 경우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통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자금부담을 낮춰준다. 계약금 10% 납부 시 전매가 가능한 점도 주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이 들어서는 대전 서구는 도마 변동 재개발, 탄방1구역 재개발, 용문 1·2·3구역 재개발 등 약 2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택재정비 사업이 예정돼 있다. 특히 단지는 사업이 진행되는 서구에서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신규분양단지로 주거환경 개선의 수혜를 가장 오래도록 받을 수 있다.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은 지상 최고 40층의 높이로 대전 서구권에서 가장 높은 규모를 자랑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층 주거시설들의 경우 높은 상징성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향후 대전 도심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함께 공급되는 신규분양단지들과 달리 대전도시철도 용문역이 불과 도보 2분(17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반경 400m이내 롯데백화점, 하나로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과 백운초, 가장초, 괴정중·고 등의 학교가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