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 상생기획전' 연계 에너지 취약층 지원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 상생기획전' 연계 에너지 취약층 지원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1.12.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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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생필품·방한물품 등 지원
공공-민간 함께 지역사회 나눔 동참
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2021년 에너지 상생기획전' 연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행사에 참석,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2021년 에너지 상생기획전' 연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행사에 참석,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지난달 29일 강남세움복지관에서 '2021년 에너지 상생기획전(이하 상생기획전)' 연계 서울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생필품과 방한물품을 지원하는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에너지공사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이베이코리아, ㈜쿠핏,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기부금 조성 과정에서 운영기관과 더불어 상생기획전 참여 중소기업이 판매 물품인 전기담요, 가습기 등을 현물로 기부해 공공, 민간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는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상생기획전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 등 생활 속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상생기획전을 통해 조성된 물품은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필수품과 마스크 등 방한 키트(따뜻한 마음 한상자), 이불과 전기담요 등 방한용품으로, 강남세움복지관을 통해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은 "상생기획전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해 'Live Together in G9' 상생기획전으로 독거노인 대상 방한 물품과 식료품 등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