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분양… 인천 원도심 개발 수혜 갖춰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분양… 인천 원도심 개발 수혜 갖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1.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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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그랜드 오픈 예정
◇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부평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

인천시가 신,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교통여건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일 인천시에서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 착수를 밝히면서 신규택지지구 개발로 소외를 받았던 부평구 일원의 원도심이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총 사업비 3,959억원을 투입한 도시철도 사업인 ‘부평연안부두선’은 부평역~가좌역~인천역~연안부두까지 총 18.72km를 연결하고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 주민들의 이동편의와 교통복지 향상,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그동안 노후화가 심하다는 평을 받았던 부평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미군 캠프기지 공원화(2022년 개방예정), 굴포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2022년 완공예정), 원도심 14개 지역 전선류 지중화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오는 12월 3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가 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평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는 총 2,41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아파트 1,909세대, 오피스텔 504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968세대 아파트의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는 지하 3층~최고 45층 규모로 들어서며 내 집 마련 수요층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되며, 4Bay 구조(일부세대) 설계를 적용해 풍부한 채광성과 통풍성을 확보했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1호선 동수역, 1호선, 인천1호선 부평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부평역에 GTX-B노선(25년 개통예정), 부평연안부두선(계획)까지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의 입지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여의도, 서울역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며, 송내IC, 부평IC, 남동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도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단지 앞 부평역을 중심으로 쇼핑몰, 대형마트 등의 풍부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부평남초등학교, 부일여자중학교 등 우수한 학군들도 형성돼 있다.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2022년 완공예정), 부평남부체육센터(2022년 예정)도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 인프라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평구는 그동안 풍부한 배후수요와 우수한 교통에도 불구하고 신규택지지구에 비해 수요층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라며, “최근 부평이 GTX-B노선, 부평연안부두선,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개발호재의 중심이 되면서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2월 3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일반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