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부동산 시장 ‘훈풍’… 주목할 만한 단지는?
경북 부동산 시장 ‘훈풍’… 주목할 만한 단지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1.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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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띠는 경북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세에 거래량 증가 ‘뚜렷’
원스톱 인프라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12월 9일 1순위 청약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투시도.

경북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대구 경북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이유로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이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 해 말 대구 전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인근 중소도시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비규제지역 중에서도 입지나 상품성 등 여러 요소를 갖춘 ‘똘똘한 한 채’가 주목 받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운데 신흥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포항 펜타시티에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알려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신공영의 ‘한신더휴’ 리뉴얼 이후 첫 분양단지인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84~99㎡ 총 2,192가구(A2블록 1,597가구·A4블록 595가구)로 구성된다.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데다,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대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교통·교육·생활 등 원스톱라이프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KTX포항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고, 동해 중부선도 내년 개통된다. 28번∙7번∙31번 국도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포항IC∙덕성IC(예정) 등을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예정부지가 자리해 자녀들의 등하교 여건이 우수하다. 펜타시티 내에는 국제학교 유치가 추진 중이며, 포항예술고등학교도 인근에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펜타시티 내 중심상업지구 이용이 쉽고, 대형마트∙병원∙극장 ∙공공기관 등이 밀집 조성돼 있는 원도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다수의 공원과 숲으로 둘러싸인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대단지로 상품성에도 신경을 썼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4Bay(일부 세대 제외)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수납이 용이한 팬트리 및 알파룸(일부 세대 제외) 등도 제공한다. 펜타시티 내 가장 남쪽에 위치한 개방형 단지로 조성돼, 조망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첨단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난방∙전기 등의 원격 제어가 가능한 U+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되며,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악 재생부터 쇼핑∙검색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한신더휴 클린케어 시스템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이 구현된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더휴’도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GX룸∙필라테스∙골프연습장∙키즈클럽∙작은도서관∙다목적회의실∙독서실 등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투자가치도 높다. 지난해 말 포항시 남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없는데다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고, 세금 및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되는 등 계약조건도 합리적이다.

견본주택은 남구 상도동에 마련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12월 8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목) 1순위∙10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7일(금)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8일(화)~31일(금)까지 4일 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