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7억원 넘어… ‘구로역 엔트리움’ 공급 예정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7억원 넘어… ‘구로역 엔트리움’ 공급 예정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1.3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 23층(예정), 전용면적 59~84㎡, 총 426세대 공급 예정
구로역 엔트리움 투시도.

서울에서 서민들 살 곳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최근 4년 사이에 서울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3억5,000만원 이상 급등하며 7억원을 넘어섰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활용해 2017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아파트 평형별 매매시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40∼62.8㎡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시세가 2017년 6월 3억7,758만원에서 올해 6월 7억3,578만원으로 1.9배, 약 3억 5,820만원 상승했다.

2017년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소형 평균시세가 6억원이 넘는 자치구는 강남구 한 곳에 불과했지만 지난 6월 기준 평균시세가 6억원을 넘는 자치구는 19곳으로 급증했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대출을 받아도 서울에서는 13∼19평형 아파트를 찾기 어렵다는 의미다.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주로 방 1~2개로 이뤄져 있고, 연식이 오래된 반면, 적합한 시세로 청년이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수요가 꾸준한 곳이다.

그러나 몇 년 사이 이들 아파트값이 급등해 7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서민주택대출(보금자리론, 실거래가 6억원 이하)조차 못 받게 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일원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구로역 엔트리움’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원 모집가가 일반분양 대비 10∼20% 낮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예정) 8개 동에 전용면적 ▲59A㎡ 213세대 ▲59B㎡ 101세대 ▲84㎡ 112세대 등 3개 TYPE 총 426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53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로역 엔트리움’은 최고 23층(예정)의 고층으로 설계돼 아름다운 자연과 도심의 전경을 즐길 수 있으며 세련된 외관과 고급 외장재를 시공, 품격 높은 이미지를 담아냈다.

‘구로역 엔트리움’은 교통, 교육, 생활환경을 두루 갖춘 입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1,2호선 및 GTX-B 노선 정차하는 신도림역 및 2,7호선 대림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구로IC와 남부순환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등 수많은 일자리가 주위에 모여 있어 주거 수요가 탄탄하며 신도림과 구로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상권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지상녹지가 증가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차원 높은 생활이 실현되는 신 주거문화의 중심지가 될 ‘구로역 엔트리움’의 예상 조합원 모집가는 중층 기준 평당 약 1,800만원대로 주변 대비 저렴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구로역 엔트리움’의 홍보관은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에 있다.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입구부터 체온 측정 및 소독 시스템 등을 완벽히 갖추고 있으며,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