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코로나19 관련시설 승강기 특별점검
승강기안전공단, 코로나19 관련시설 승강기 특별점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11.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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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경남 3곳 시범 실시… 가이드라인 만든다

이용표 이사장 “코로나19 상황 속 일상 및 자체점검 방안 마련 초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검사원들이 방호복 차림으로 관리주체, 자체점검자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시설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검사원들이 방호복 차림으로 관리주체, 자체점검자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시설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치료병원, 생활치료시설 등 시설의 승강기 효율적인 일상점검 및 자체점검 방안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공단은 이를위해 서울, 경기, 경남 주요 시설 3곳에 대해 시범적으로 관리주체, 자체점검자와 함께 승강기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시설은 방호복 착용 의무화, 상주시간 및 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승강기 일상점검과 자체점검에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공단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일상점검 및 자체점검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승강기 운행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올해 초 한시적으로 특별 검사반을 구성해 운영, 감염병 상황에서 승강기 검사방법 및 감염예방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 관련시설에 대해서도 감염 확산우려 없이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효율적인 일상점검 및 자체점검 가이드를 마련, 점검자의 감염 및 전파우려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