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와알이, 울산시와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MOU 체결
바이와알이, 울산시와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MOU 체결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1.11.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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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개발이익 주민과 공유
마티아스 타프트 바이와알이 CEO(오른쪽)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마티아스 타프트 바이와알이 CEO(오른쪽)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바이와알이가 울산광역시와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울산시는 울산 해역에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이에 따른 개발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바이와알이와 울산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이와 같은 사회적 공감대를 상당부분 이뤄 냈고, 다수의 프로젝트 개발 컨소시엄이 참여, 2030년까지 수 GW 규모의 프로젝트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와알이의 CEO 마티아스 타프트(Matthias Taft)는 "울산광역시, 현대중공업, 세진중공업,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소산업협회 등의 관계자 여러분과 협력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울산광역시의 노력을 지지하며,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이익이 지역주민과 지역업체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와알이는 2019년 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육상풍력, 해상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개발하며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로 바이와알이는 해상풍력 분야에 기점을 맞이하게 됐다는 평가다.

바이와알이는 육상풍력 및 태양광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수 년 간 축적한 프로젝트 개발, 운영 및 기술에 대한 경험을 해상풍력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