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수혜지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본격 분양
부울경 메가시티 수혜지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본격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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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특례시지정·부울경 메가시티 거점으로 기대감↑

마산회원구 원도심 663가구 공급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투시도.

두산건설은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에서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이달 분양한다.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4층, 9개동, 2개 단지, 총 663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별로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4개동 362가구(일반분양 220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301가구(일반분양 241가구)다.

1단지와 2단지는 당첨자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창원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거점이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부산·울산·창원·경남의 중소도시와 인근 농촌·산촌·어촌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거대도시를 만드는 개발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부산, 울산, 경남 일대는 다양한 산업이 유치되고 광역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창원시는 내년 1월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있다. 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인구가 많은 기초지자체에 부여된다.

특례시로 승격되면 광역시 수준의 위상 강화와 시, 구청 조직 확대 등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와 늘어난 예산을 바탕으로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합성동은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도보 가능한 거리에 마산시외버스 터미널과 KTX 마산역이 있으며, 마산고속버스 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남해고속도로 동마산IC, 서마산IC가 가까워 타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앞으로 이 지역 위상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지난 8월 국토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KTX역사에 마산역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된다.

2025년 완공되면 KTX, 버스, 택시, PM(개인형 이동수단) 간 환승이 3분 이내에 가능해진다.

생활편의·문화·업무가 가능한 다목적 복합시설도 갖춰져 대도시권 간 교통 허브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14호선이 12월 확장 개통되면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마산합포구까지 차로 통행시간이 10분, 운행거리가 2.7km 단축돼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환경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인근에 양덕초등학교, 합성초등학교, 팔룡초등학교, 양덕중학교, 양덕여중, 마산중앙중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 구암고등학교 등 8개의 학교가 있으며, 4년제 대학 창신대도 인접해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마산종합운동장, CGV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대학병원인 삼성창원병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2025년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창원과 가까워 편리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든든한 배후수요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 산호천과 양덕천 두개의 천이 흐르고, 팔룡산도 도보로 갈 수 있다. 돌탑공원, 봉암수원지, 주남저수지와 체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12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마산 자유무역지역과 전자·현대모비스·한국지엠 등이 입주해 있는 창원그린테크벨리도 가까워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마산회원구는 비규제지역이며,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고 70%까지 적용된다. 취득세 또한 규제지역의 경우 1주택자가 추가로 주택 취득 시 8% 중과세인데 반해, 비규제지역은 2주택자여도 1~3%의 취득세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