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대한전문건설협회 찾아 업계 현안사항 청취
조달청, 대한전문건설협회 찾아 업계 현안사항 청취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1.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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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 극복과 업역규제 폐지 등 건설시장 변화에 따른 지원방안 모색 등
김정우 조달청장(사진 왼쪽 여섯번째)이 25일 건설시장 변화에 따른 전문건설기업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사진 왼쪽 여섯번째)과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회장(왼쪽 다섯번째),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5일 건설시장 변화에 따른 전문건설기업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김정우 조달청장은 25일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윤학수) 초청으로 전문건설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업역규제 폐지 등 건설시장 변화에 따른 전문건설기업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건설업계는 ▲업역규제 폐지에 따른 영세 전문건설사업자 보호 대책 강구 ▲주휴수당의 공사원가 반영 ▲국가계약 이의신청 제도의 개선 등을 건의했다.

전건협 중앙회 윤학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건설생산체계 개편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문건설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협회를 방문한 김정우 조달청장에 감사를 표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관련법령에 따라 전문건설사업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평가기준 간소화 등은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업계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업종화 시행과 민간공사에 상호시장 진출허용 등 건설산업 정책변화에 맞추어 품질, 안전 등 시공역량 강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