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위기 극복과 업역규제 폐지 등 건설시장 변화에 따른 지원방안 모색 등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김정우 조달청장은 25일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윤학수) 초청으로 전문건설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업역규제 폐지 등 건설시장 변화에 따른 전문건설기업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건설업계는 ▲업역규제 폐지에 따른 영세 전문건설사업자 보호 대책 강구 ▲주휴수당의 공사원가 반영 ▲국가계약 이의신청 제도의 개선 등을 건의했다.
전건협 중앙회 윤학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건설생산체계 개편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문건설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협회를 방문한 김정우 조달청장에 감사를 표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관련법령에 따라 전문건설사업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평가기준 간소화 등은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업계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업종화 시행과 민간공사에 상호시장 진출허용 등 건설산업 정책변화에 맞추어 품질, 안전 등 시공역량 강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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