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스타기업)’ 공모를 오는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공모는 ▲탄소중립기술 ▲자유주제(정수·재이용·하수·폐수·상수관망) 2개 분야로 각 분야별 1개사씩 모두 2개 기업을 선정하며, 중소기업기본법시행령 제3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검증 및 성능향상을 통해 기업 보유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검증받은 후 판로확대 및 해외진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을 보면으로 시제품 제작비용(최대 1억원) 및 성능확인 지원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우선구매, 마케팅, 컨설팅 비용지원, 국내·외 전시회 공동참여 지원(최대 1,000만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공간 임대료, 시설사용료, 시험분석 수수료 감면, 해외 ODA사업 공동기획 등 다양하다.

유망기업은 물산업 분야별 전문가의 기업경쟁력·기술 우수성 평가를 통해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사항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누리집(www.waterclus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한국 물 산업의 세계적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라며 “유망기업 공모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물기업의 사업 성공모델을 발굴해 국내 물기업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