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 진행되는 익산시… 프리미엄 누릴 최대 수혜단지 관심
대규모 개발 진행되는 익산시… 프리미엄 누릴 최대 수혜단지 관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11.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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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도리 일대 대대적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왕궁물류단지에 코스트코 입점 협의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 2차 조감도.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 2차 조감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전북 익산시의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각종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자 비규제지역인 익산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236개 시·군·구 중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이 아닌 비규제지역은 70여 곳이다. 수도권에서는 이천시, 여주시, 포천시 등이 있고 지방에서는 전북 익산시와 군산시, 경남 양산시 등이 비규제지역이다.

익산의 경우 인근 전주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유동자금과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다 보니 매매와 전세, 청약 등 익산의 부동산 시장 전반이 호황 분위기다.

KB국민은행 월간 아파트매매가격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익산시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해 9월에 비해 6.09% 올랐으며, 평균 전세가격도 1년 만에 3.7% 올랐다.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5년 9월과 비교하면 8.8%나 뛰었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익산의 주택 거래량은 2051건으로 지난해 1분기(1400건)에 비해 46.5% 늘었다. 2015년 1분기 1367건과 비교하면 50%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입주를 완료한 단지의 가격도 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익산시 금마면 '미륵산 더 테라스' 전용면적 82㎡는 지난 7월 3억57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5월 거래가인 2억3500만원에 비해 1억2000만원가량 올랐다. 익산 부송동 '익산어양3차오투그란데' 전용 107㎡도 지난해 10월 2억9800만원에 팔렸으나 올해 9월 3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1년이 채 되지 않아 1억원이 오른 셈이다.

특히 익산시는 비규제지역이라는 이점 외에도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세계 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한 국내 유일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 계약은 올 들어 16개사, 투자 규모는 총 829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이곳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 투자는 107개사로 늘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푸드파크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2022년도 예산안 심의에 푸드파크 기본계획 연구용역 예산 2억원을 반영했다. 푸드파크는 단순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를 넘어 생산, 판매·홍보, 체험·학습을 아우르는 융복합 식품단지 개념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익산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 133억원을 투입해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은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419-5 일원에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전용면적 84㎡, 11개동, 총 9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 2차는 이러한 익산시의 대규모 개발 호재를 한 몸에 받는 입지로 주목된다. 우선 대규모 투자와 계약이 진행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차량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예정이다. 또한 쿠팡이 전북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 예정에 있는 완주테크노벨리 제2일반산업단지도 차량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에 익산시가 총 133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한층 수준 높은 주거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춘다. 단지는 금마시장, 금마우체국, 금마공용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시내와 인접해 있으며, 반경 1km 내에 금마초, 익산중, 익산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여기에 전북 최초의 코스트코 매장이 단지 인근 왕궁물류단지 내에 입점 협의중으로 주거 인프라는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호남로(1번국도)와 무왕로를 통해 익산 시내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익산 IC까지 차량으로 1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다.

더불어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 2차는 높은 상품성도 자랑한다. 단지는 일반아파트 천정고(2.3m)보다 높은 2.45m에 달하는 천정고가 적용돼 공간 효율성과 개방감이 뛰어나다.

전 세대에 테라스를 제공하며 1층과 2층에는 광폭테라스가 설계된다. 또한 최상층에는 루프탑 테라스가 적용돼 탁 트인 조망과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루프탑 세대에는 게스트룸이나 멀티방으로 꾸밀 수 있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한편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 2차의 견본주택은 전북 익산시 인화동1가에 마련돼 있으며, 11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