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리학회, ‘2021 정기학술발표대회’ 11일 개막
건설관리학회, ‘2021 정기학술발표대회’ 11일 개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11.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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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12일 The-K Hotel 경주서 이틀동안 개최

 

‘Extension of CM Territory in the New Normal Era’ 주제… CM 재정립
11일-개회식 및 정기학술발표대회, 5개 트랙 진행… CM 및 시공기술 향상 정보공유
12일-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 건설아이디어․공정관리․원가관리 경진대회 총 4개 부문

 

‘2021 정기학술발표대회’ 포스터.
‘2021 정기학술발표대회’ 포스터.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관리학회(회장 정영수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동안 The-K Hotel 경주에서 ‘2021 정기학술발표대회, 전국대학생학술발표대회’를 개최, 한해 동안 연구결과 및 주요 사례를 공유는 물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올 ‘Extension of CM Territory in the New Normal Era’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한국건설관리학회가 정의하는 ‘건설관리(Construction Management)’를 다시 한번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 뿐만아니라 뉴노멀 시대와 맞물린 새로운 4차산업 기술을 위해 건설관리의 개념과 방법의 확장 방안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1월 12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건설관리학회 정영수 회장의 개회사 및 이순병 한국공학한림원 원로회원(前 동부건설 부회장)의 축사에 이어 유병권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성장사업본부 원전건설처장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정기학술발표대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중심으로 건설사업관리 및 시공기술 향상에 밑거름이 되는 국내외 대표적 성과를 11월 12일에 총 5개의 트랙으로 진행한다. ▲1-건설산업과 CM ▲2-건설경영 혁신 ▲3-스마트건설 ▲4-[특별세션Ⅰ] 전통적 CM영역 ▲5-[특별섹션Ⅱ] CM영역의 확대 등으로 구성, 발표할 예정으로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연구결과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진행되는 전국대학생학술발표대회는 미래 건설산업의 주역인 학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술대회로, 대학생 논문발표 및 건설아이디어, 공정관리, 원가관리 경진대회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건설관리학회는 건설사업관리 분야 발전 및 체계적인 지식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발족된 비영리 중견학술단체로 건설산업발전과 국제경쟁력 고찰에 기여함과 동시에, 건설사업기술관리(CEM) 분야에 대한 학문적 학술교류와 실무적 기술교류를 통해 건설사업관리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CM은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 타당성조사, 분석, 설계, 조달, 계약,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에 관한 관리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건설관리학회 관계자는 “정기/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는 매년 11월 CM이라는 지식영역을 중심으로 한 해의 연구내용을 소개한다”며 “학문적으로는 첨단기술과 연구동향을 가늠하고, 실무적으로는 각종 제도와 정책의 흐름에서부터 프로젝트 혁신사례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의 장으로써 건설산업의 효율성 향상과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2021 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 포스터.
‘2021 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