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 꼼짝 마…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테러대응 훈련
테러범 꼼짝 마…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테러대응 훈련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21.11.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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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특별사법경찰에서 탐지견으로 폭발물 수색 사진.
철도특별사법경찰에서 탐지견으로 폭발물 수색 사진.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구용)는 2일 경부선 부산역에서 테러·역사내 화재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시행했다.

특히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가운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행된 이번 훈련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외 부산시, 국가정보원, 철도특별사법경찰, 소방서, 경찰서등 유관기관과 관계자 67명이 모여 다중이용시설(부산역)에서의 재난과 사고발생시 승객 대피 및 인명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제폭탄을 이용한 부산역 폭파위협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된 이날 훈련은, 폭발물 탐지견의 폭발물 발견과 방폭가방의 설치 시현, 테러범의 검거와 폭발로 인한 피해승객의 구조가 이루어 졌고 마지막으로 철도시설물 복구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정구용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코로나19 뿐 아니라 국제적 테러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의 빈틈없는 공조체계 구축으로 시민과 철도이용 고객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