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리카르도 레일, 철도안전 MOU 체결
교통안전공단-리카르도 레일, 철도안전 MOU 체결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1.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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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사고 예방 교육 개발 및 안전관리 체계 개선 방안 등 연구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지웅 철도항공안전본부장(사진 좌측)과 리카르도 레일 동아시아대표 신석균 대표(사진 우측)가 철도안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지웅 철도항공안전본부장(사진 좌측)과 리카르도 레일 동아시아대표 신석균 대표(사진 우측)가 철도안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일 리카르도 레일(대표 폴 셀러)과 철도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 개통 및 운영부터 종사자 자격관리 등 철도 전 생애주기를 관리·감독하여 철도안전을 선도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글로벌 철도 품질·인증 전문기업 ‘리카르도 레일’이 철도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철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개발, △철도안전관리체계 개선 방안 연구, △철도 형식승인(인증체계) 신규 구축 협력, △철도안전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등이다.

특히 인적요인으로 인한 철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도 종사자 대상 현업 적용률이 높은 신규 교육 개발과 철도 형식승인 검사의 수요 증가 따른 선제적 대처 및 검사 기준 국제화를 위한 철도 형식승인(인증체계)의 신규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철도 안전 관련 국내외 자료 공유 및 심포지엄 개최 협조 등 교류 활성화로 미래 철도 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공단 철도항공안전본부 이지웅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철도안전 교육의 전문성 제고 및 철도안전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한 시작”이라며 “선제적 철도안전관리 강화로 철도 사고 및 운행 장애 등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