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산업 총결집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10일 개막
건설기계산업 총결집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10일 개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11.01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공·도로·인양 등 건설장비·물류기계 분야 완성차, 어태치먼트 등 총망라

킨텍스 제1전시장(2~3홀·옥외전시장)에 14개 국가 186개 업체 참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건설기계 전시행사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이 오는 10일(수)~13일(토) 킨텍스(1전시장 2~3홀, 옥외전시장)에서 열린다.

건설기계 관련 종사자들이 한 데 모여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을 통해 체험하며, 각 분야별 세미나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까지 총 14개국에서 186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전시 품목은 토공, 도로, 인양 등 건설기계 및 물류기계 분야의 완성차와, 어태치먼트 및 부품, 광물소재 등으로 관련 분야의 품목들을 총 망라했다.

특히, ‘위드코로나’ 시행 후 처음 열리는 자본재 산업 전시회로, 보다 많은 참관객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매일 어태치먼트 작업 및 성능을 시연하는 야외시연회가 열린다. 3.5톤급, 6톤급, 14톤급 굴착기에 장착된 다양한 어태치먼트로 토사, 경계석, 흉관, 스톤, 통나무 등 건설자재의 작업 시연을 보여주는 시연회가 옥외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시연 품목으로는 틸트로테이터, 회전링크, 기타 어태치먼트 등이며 대한중공업, 제이케이, 엥콘, 틸트프로가 참가한다.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CATIA 기반 3D 콘셉트 모델링 경진대회가 전시회 첫날인 10일 열리며, 옥내 전시장과 경품행사장에서 건설기계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굴착기, 지게차, 회전링크, 유압브레이커, 부품교환권, 촬영용 드론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11~12일은 전시장 내 상담장에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참가 업체 및 해외바이어 등 약 100개사가 참가해 전시장에서 1:1 화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행사로 온라인 전시관, 스마트건설기계 특별관, 광물소재 특별관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전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건설기계 대여사업, 조종사, 정비, 전문건설업 종사자, 건설기계 수요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VIP 키트를 제공한다. 건설기계 경품 응모권 2장(완성차 부문 응모권 1장, 어태치먼트/기타 부문 응모권 1장), 식사권 또는 음료권(일자별 선착순 500명), 전시기간 중 상시 출입·이용 가능한 VIP 라운지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행 후 개최되는 첫 건설기계 관련 전시회로, 정부의 방역지침 하에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참관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 만큼 건설기계 관련 수요자들이 즐길 수 있는 내실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과 참관객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사전 등록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주차 지원, 부대행사 일정, 참가업체 리스트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도로교통박람회, 경기도교통안전박람회가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을 타이틀로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