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목재 활용 목공예품 콘테스트 열린다
국산목재 활용 목공예품 콘테스트 열린다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1.10.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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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재 이용 문화 확산위해 11월 19일까지 공모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라남도는 목재 이용 문화 및 생활 속 저변 확대를 위해 ‘제3회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국산목재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국내에서 생산한 목재를 이용한 우수 목공예품을 선발·전시하는 목공예 콘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국내 생산 목재를 이용한 목공예품, 생활·체험소품 등 2개 분야로 진행한다. 1인 2작품 이내로 분야별 신청이 가능하다.

응모는 도민 누구나 가능하고 오는 11월 19일까지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산림보전과나 시군 산림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품심사는 1차 예선 이미지 심사와 2차 본선 실물심사로 나눠 이뤄진다. 예술성, 창의성, 원·부자재 활용도, 품질수준 등을 종합심사해 14점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 목공예품은 구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12월 한 달간 전시하고, 목재문화체험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능한 작품은 해당 기능인과 업무협약을 해 실제 프로그램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목재자원의 다양한 변신을 통해 생활 속 목재 이용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목재를 이용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목공예품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