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1 VE 경진대회 & 콘퍼런스’ 개최
국토부, ‘2021 VE 경진대회 & 콘퍼런스’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10.25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9일 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륨… 온라인·비대면 중심 열려

LCC 경제성과 융·복합/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시설물 성능개선 등 성과 공유
‘VE, 시설물 성능↑․공사비↓’… VE 발전․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활성화 기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2021 VE 경진대회 & 콘퍼런스’가 내달 11월 19일 부산소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시설물 성능 개선과 가치향상에 기여한 건설분야 가치공학(VE) 성과를 공유하는 ‘2021 VE 경진대회’를 개최, 전 생애주기비용(LCC) 측면의 경제성과 융·복합,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을 통해 시설물 성능개선과 가치향상도가 높은 성과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최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절차로, 시설물에 대한 기능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안 설계를 창출해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시설물의 성능 및 품질향상을 향상시키는 기법을 말한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 올해로 14회 차를 맞이하는 VE 경진대회는 매년 가치공학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며, VE의 발전과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개최되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참석인원을 최소화(50인 미만)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VE연구원와 한국VE협회가 주관하는 ‘2021 VE 콘퍼런스’를 동시에 개최, 우수 논문을 공유하고 시공단계 VE의 수행방안, 성능개선․가치향상 중심의 VE 정착 등의 정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1 VE 콘퍼런스’는 온라인 화상 콘퍼런스(ZOOM) 통해 우수논문 발표 및 정책·발전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11월 19일 개최하는 경진대회에서는 선정된 최우수작, 우수작의 작품발표와 국토교통부 장관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유병수 기술혁신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치공학(VE)이 단순 예산 절감을 넘어 시설물 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