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평택 고속철도 등 8개 철도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광명-평택 고속철도 등 8개 철도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0.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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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사업 중 6개 사업 연내 즉시 용역 실시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본격 가시화 계기될 것"
제4차 철도망계획 관련 사타추진 고속·일반철도 노선도.
제4차 철도망계획 관련 사타추진 고속·일반철도 노선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8개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균형 상생발전이 한층 더 기대가 될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고속·일반철도건설사업 중 8개 사업에 대해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전타당성조사는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사업의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절차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가 진행되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신규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모두 착수 완료되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2021년 10월말부터 순차 발주하고, 2021년 내 6개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르면 2022년 내 모든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이 본격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조기에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잇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