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영종하늘도시 A10블록 공공분양 ‘안단테’ 22일 공고 예정
LH 인천영종하늘도시 A10블록 공공분양 ‘안단테’ 22일 공고 예정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0.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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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영종하늘도시 A10블록 공공분양주택을 22일 공고할 예정이다. 총 600세대 모집하는 이번 공공분양은 평형별로 84A㎡ 414가구, 84B㎡ 18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 중에 하나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을 따르면, 현재 약 295만명인 인천의 인구는 2040년 약 330만명 예상으로 현재보다 35만여명 늘어날 전망이다.

젊은 층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수도권의 집값 폭등을 피해 이주를 하는 학령기 자녀를 둔 30~40대의 유입이 큰 영향을 차지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해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93만4,078건) 중 절반이 넘는 51.91%(48만4,880건)를 30~40대가 거래했고, 이에 따라 건설업계에서도 무주택자가 많으면서 내 집 마련을 실현하고자 하는 능력이 되는 세대인 30~40대를 주목하고 있는 추세다. 이들 실수요자들이 특히 인천을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아이들을 위한 복지 정책이다.

그 중 한 예로 내년 3월부터 인천의 만 5세(취학 1년 전) 아동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무상으로 다니게 된다. 박남춘 현 인천시장의 19일 시정 질문 답변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자체 재원으로 만 5세 유치원 무상교육을 결정했고, 만 5세 어린이집 무상보육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군·구와의 재정 분담비율 협의를 거쳐 내년 본예산에 관련 비용을 편성할 방침이다. 만 3~5세 아동은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누리과정을 공통으로 적용 받고 있으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으면 월 10만원의 가정양육수당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A10블록 공공분양주택’은 단지 내 설계 및 입지조건에서도 유아 및 학령기 자녀를 가진 입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보인다. 단지 내에 어린이놀이터가 있고 어린 자녀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유아 전용 놀이터 및 키즈센터가 중앙에 설계돼있다. 또한 도보로 10분 거리에 중학교가 신축 예정에 있고 인근에 인천과학고등학교, 인천국제고등학교가 있어서 예비 입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으로 영종IC, 금산IC, 운북IC,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주변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경기, 인천 등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서해남북평화도로가 개통완료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차량이 없는 입주민들은 단지 앞에 있는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5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인천 ’영종하늘도시 A10블록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주변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답다는 특징이 있다. 바로 옆과 앞에 백운산과 백련산이 있어 숲세권 아파트로서 손색이 없으며 남쪽에는 인천대교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해상파크인 씨사이드파크가 조성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영종하늘도시 A10블록 공공분양주택은 LH가 분양하는 공공분양 주택 브랜드 안단테가 적용될 예정인 우수한 교통여건과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로서 어린 자녀 혹은 학령기의 자녀들을 가진 젊은 부부세대 입주민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인천영종하늘도시 A10블록 공공분양 ‘안단테’ 주택홍보관은 오는 25일 오픈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전용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