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상가, 인프라 및 개발 호재 동시에 품어 인기몰이 중
뉴타운 상가, 인프라 및 개발 호재 동시에 품어 인기몰이 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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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된 쾌적한 환경, 기존에 구축된 다양한 인프라 당 장점 갖춰 지역 중심상권 우뚝
광명뉴타운 내 단지 상업시설 ‘광명 루미에르’ 수요자 관심 집중
광명 루미에르 투시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상가가 틈새상품으로 인기다. 특히, 인프라가 탄탄하고 개발 호재도 기대할 수 있는 뉴타운 내 상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가 새롭게 재탄생되는 뉴타운 내 상가는 신도시 라이프를 누릴 수 있고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도 수월해 수요자를 흡수하기가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뉴타운 개발에 따라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높은 미래가치도 전망된다.

뉴타운 내 상가는 가치도 큰 폭으로 상승한다. 국토교통부 개별공시지가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단지 상가인 ‘힐스테이트클래시안’ 상가는 지난 5월 말 기준 1㎡당 558만원에 거래됐다. 1년 전(390만원)보다 무려 47.07% 오른 것이다. 반면, 뉴타운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 아트자이 단지 상가’는 같은 기간 10.27%(1㎡당 465만원→513만원)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확인된다.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내 ‘텐즈힐’ 상가도 1㎡당 633만원으로, 1년 전(1㎡당 566만원) 대비 11.92% 올랐다. 하지만 가까이 자리한 ‘성동 삼성쉐르빌’ 단지 상가는 같은 기간 동안 6.42%(577만→615만원)만 올랐다. 해당 상가들 간의 거리는 1km도 채 안되지만, 뉴타운 내 위치하고 있는지에 따라 공시지가 상승률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뉴타운은 도심 속 신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풍부한 인프라를 품고 있고 주거 및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되므로 인규 유입이 수월하고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며 “또한,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전망돼 시세차익이나 수익률을 높이기도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KCC건설이 광명뉴타운 내 단지 상가 ‘광명 루미에르’ 분양에 나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광명 루미에르는 지난 9월 분양 당시 평균 3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거용 오피스텔 광명 퍼스트 스위첸(275실) 단지 내 상가다. 지상 1~2층 전용면적 20~112㎡ 총 49실(1층 26실, 2층 23실)로 구성돼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를 확보한 상가로, 광명뉴타운 개발에 따른 2만 5000여 가구의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광명 퍼스트 스위첸 275실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누릴 수 있다. 단지가 자리한 광명뉴타운은 114만 6,000㎡규모로, 11개 구역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이중 3개 구역은 공급이 완료됐다. 나머지 구역들은 사업이 빠르게 추진 중이다.

유동인구 흡수도 유리하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 상업시설인 만큼 대규모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유동인구 흡수도 수월하다. 도보 거리에는 광명남초, 광남중, 명문고 등이 있어 학생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설계도 눈길을 끈다. 각층마다 4개의 조닝별 MD구성을 통한 테마가 있는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된다. 동물병원, 애견카페, 세탁소, 대형프랜차이즈 업종, SSM, 카페, 식·음료 및 테이크아웃점 등 입주민 및 유동인구 이용률이 높은 시설들이 1층에 배치된다. 2층에는 뷰티, 프리미엄식당, 은행, 브랜드카페, 병원, 학원 등 생활밀착형 시설들이 계획돼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되며, 입지나 상품 등 단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인근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