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국감 지적사항 직무관련 학회 임원 탈퇴키로
LX공사, 국감 지적사항 직무관련 학회 임원 탈퇴키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0.20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위 지적 수용하고 학회 임원 겸직 규정 개정도 실시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전경 사진.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전경 사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공사 임직원들이 활동하는 직무 관련 학회 임원을 모두 탈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X공사의 임직원은 그동안 지적제도와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관한 순수한 학수활동을 해오다, 협회의 요청에 따라 보수를 받지 않는 임원으로 등재했다.

그러나 활동이 지극히 제한적이었기에 공사 임원과 민간업체의 용역 수주 연계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최근 이해충돌방지법이 제정되면서 유관 학회 임원 겸직이 직무상 부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원실의 지적을 수용해 관련 학회 임원 활동을 모두 금지토록 규정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국민 정서에 비춰볼 때 학회 임원 탈퇴가 타당한 조치라고 판단했고, 앞으로는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