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신기술 선봬
한전KDN,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신기술 선봬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1.10.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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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설비 감시진단 무인화 솔루션 및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 등 관람객 호응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한전KDN 부스 모습. 김장현 한전KDN 사장(한가운데)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한전KDN 부스 모습. 김장현 한전KDN 사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국민 안전 및 대국민 에너지 서비스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산업육성의 발전토대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아 297개 기업 1,200개의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증강현실(AR)기반 지하시설물관리시스템 ▲자율주행기반 전력설비 진단 무인이동체 ▲배전계통 스마트 지중관리 단말장치 시스템 ▲Full Digital SA 송변전자동화용 제어장치 ▲ADMS용 ▲단말장치 인공지능 기반 햇빛지도 서비스 등 6종의 솔루션을 출품, 전시했다.

전력 GIS Data를 실시간으로 현장 전력설비와 연결해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스마트기기 솔루션인 '증강현실(AR)기반 지하시설물관리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력설비 감시진단 무인화 솔루션인 '자율주행기반 전력설비 진단 무인이동체', 전력설비 지중화 구역 내 연결정보 탐지 및 판별이 가능한 '배전계통 스마트 지중관리 단말장치 시스템' 등 한전KDN 사내벤처의 솔루션이 관람객의 흥미와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한 사내벤처 솔루션과 함께 송변전설비의 보호제어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Full Digital SA 송변전자동화용 제어장치', 인공지능기술과 기상정보-미세먼지 농도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시스템인 '인공지능 기반 햇빛지도 서비스'도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한전KDN은 전시회 관람객이 직접 뽑은 '베스트 참가기업 Awards'에서 우수 부스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함께 전시부스 디자인과 부스운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의 최신 ICT기술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써 안정적인 전력 계통운영 및 분산전원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에너지 솔루션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왼쪽)이 에너지대전에서 한전KDN의 신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왼쪽)이 에너지대전에서 한전KDN의 신기술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