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서 높은 인기 구가하는 '신도시 아파트' 노려라
분양시장서 높은 인기 구가하는 '신도시 아파트' 노려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10.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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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교육·상업편의시설 등 인프라 완비… 수요자 몰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투시도.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투시도.

최근 주택시장에서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연일 흥행몰이를 하면서 이들 지역에서 공급 예정인 신규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교통, 교육, 상업편의시설 등 체계적으로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녹지가 풍부하고 각종 개발계획들도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특히 조성이 어느 정도 완성단계에 들어선 신도시의 경우 각종 생활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단계에 있기 때문에 당장 입주해 살아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경우 분양가상한제에 따라 인근 단지들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된다.

이러한 장점들을 앞세워 최근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공급됐던 단지들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서 분양한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도 1순위 청약 결과 전체 225가구 모집에 1만 1,008명이 몰려 평균 48.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또 지난 달 인천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한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1순위 청약 결과 148가구 모집에 4,846명이 접수해 평균 3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4분기에 전국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신규 공급이 이어진다.

태영건설은 10월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64~140㎡ 748가구로 구성되며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분이 약 34%에 달한다. 센트럴파크 세병호와 백석저수지 더블 조망권을 갖췄으며 단지와 이어진 백석공원(개발예정) 프리미엄도 누릴 전망이다.

같은 달 제일건설㈜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사송신도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일건설㈜이 경남권역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총 452세대 규모다. 부산과 양산 구도심 사이에 위치해 두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는 완성형 자족 신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주거, 생활, 자연, 업무 등을 모두 갖춰 영남권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GS건설도 10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자이 더 스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44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1㎡ 총 1,533세대다. 서해 바다 오션뷰와 잭니클라우스GC, 송도 워터프런트 호수 등 360도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췄다. 주변에 센트럴파크 뿐 아니라 송도 최대 규모 4.2㎞ 길이의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올해 말 1단계 조성 완료 예정)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