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부동산, 연이은 호재로 “들썩”…‘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분양 예정
포항 부동산, 연이은 호재로 “들썩”…‘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분양 예정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0.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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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로 대표되던 경상북도 포항시 내 북구 지역에 4차 산업의 중심지가 개발되는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신규 분양 단지들이 지방 중소도시에서 보기 어려울 정도의 흥행을 이어가면서 다음에 선보일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 빅데이터 사이트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1만1,929건을 기록했다. 전년도(6,656건)에 비해 1년 사이 2배가량 늘었으며, 이는 지난 9년간 통틀어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북구 지역 새 아파트의 성적이 두드러진다. 지난 4월 포항 북구에 선보인 ‘한화포레나 포항’(2024년 입주 예정)의 경우, 1,7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932명이 접수해 평균 5.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월 북구에서 분양한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 역시 1,02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667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1순위 마감됐다. 해당 단지의 분양권은 올해 9월 말 기준 723건의 전매가 성사되며 전국에서 매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단지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처럼 포항 북구의 분양시장이 뜨거운 이유로 개발호재를 들었다. 초곡지구, 이인지구, 포항경제자유구역 펜타시티를 잇는 신주거단지 벨트가 개발 중인데다 우수한 교통망의 시너지 덕분에 직주근접과 시내외를 오가는데 편리한 조건을 갖췄다. 개발이 진행되면서 향후 우수한 상업시설, 교육 등 주택 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인프라 역시 들어설 전망이다.

포항 펜타시티 개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포항 펜타시티의 경우 4차 산업 클러스터와 근접한 KTX 포항역으로 인한 광역교통망을 손쉽게 이용한다는 점과 더불어 포항IC와 7번, 28번 국도가 근접하여 도심접근성은 물론, 대구포항간고속도로, 기계신항만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가 근접하여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펜타시티(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4차 산업을 이끌 과학기술 인프라가 뛰어나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청(DGFEZ)은 지난해 6월 이곳에 한미사이언스와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3천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식물백신 제조품목허가를 취득한 바이오앱과 포항세명기독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 한성재단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펜타시티의 개발 완료 시점이 되면 펜타시티를 중심으로 KTX광역역세권, 이인 초곡지구와 함께 거대신도시를 형성해 포항의 산업경제와 생활문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그룹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대방산업개발이 오는 11월 중 ‘포항 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84㎡A 58세대 △84㎡B 578세대 △84㎡C 276세대 △116㎡A 202세대 △117㎡B 214세대 등 모두 1,328세대다.

포항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대방그룹 아파트인 만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북카페, 키즈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며, 최대 6.1m 초광폭 거실 적용(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실사용면적 극대화하여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포항 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ⅠⅡ’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