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CM 포럼’ 창립…의원 중심 본격 활동
‘국회 CM 포럼’ 창립…의원 중심 본격 활동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8.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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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환 대표 “CM 활성화로 건설산업 선진화 앞장” 강조

 

윤두환 대표 “CM 활성화로 건설산업 선진화 앞장” 강조

 

국회 CM 포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회 CM 포럼’(대표 윤두환 의원)이 창립, 국회 차원의 건설사업관리(CM) 활성화 방안 마련이 적극 추진된다.

 

윤두환 의원(국토해양위.울산 북구)은 4일 국회 헌정기념과 대강당에서 ‘국회 CM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 CM 활성화로 건설산업 선진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 이인기․강길부․임두성․신영수 의원 등 많은 국회의원과 권도엽 국토부 차관, 유관기관 인사, 산학연 관계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윤두환 ‘국회 CM 포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문가 집단이 발주자를 대신해 기획․설계․시공․감리․유지보수 등 총괄업무를 수행하는 CM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CM은 공사기간 단축․사업비 절감․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해 건설산업 선진화를 유도하는 최적의 기법으로 어려운 국내 환경이나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해 포럼을 창립, 어려운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윤 대표는 “앞으로 CM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법률 정비 등에 중점,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기념세미나에서 이현수 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 후 ‘건설사업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가 개최, 서울대 이현수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박상규 국토부 건설정책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조문영 실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복남 연구실장, 건원엔지니어링 유군하 사장, GS건설 경제연구소 이상호 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이제 CM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3대 축의 하나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토론회 후 윤두환 국회CM포럼 대표가 창립대회 및 세미나 개최 감사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창립총회 개최와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간 ‘국회 CM 포럼’은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30여명이 CM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에 나서게 된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