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코오롱글로벌과 ‘스마트건설 안전기술’ 구축협약 체결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코오롱글로벌과 ‘스마트건설 안전기술’ 구축협약 체결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10.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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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아산탕정 아파트현장 ‘리스크제로’ 적용… 현장 안전 제고 일익

현장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안전관리 효율성 제고 기대
항만․철도․발전소 이어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 시스템 공급 ‘의미’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달 코오롱글로벌과 ‘스마트건설 안전기술’ 구축을 협약을 체결했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달 코오롱글로벌과 ‘스마트건설 안전기술’ 구축을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설현장 사고예측예방 시스템 공급 전문기업 (주)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가 항만․철도․발전소 등 공공공사 건설현장에 이어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에도 건설현장 사고예측 예방 시스템 ‘리스크제로(Riskzero)’ 공급 확대에 나섰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코오롱글로벌과 ‘스마트건설 안전기술’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오롱글로벌 주택 건설사업 현장적용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과 관련된 스마트기술을 현장에 도입,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보건 관련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있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스마트 안전기술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의 ‘리스크제로(RiskZero)’ 플랫폼은 IoT 센서 및 스마트안전장비와 쉽게 연동이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이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유일한 플랫폼 서비스 제공 업체로 다양한 IoT 센서들과의 간편한 연동으로 현장 안전관리의 효율성 제고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양사 협약에 따라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현장 사고위험도 예측 알고리즘 기반 AI 시스템인 ‘리스크제로(Riskzero)’를 코오롱글로벌의 ‘아산탕정 2-A6BL 아파트 건설공사 11공구’ 현장에 시범구축한다.

현장에 구축되는 건설현장 사고예측 예방 시스템 ‘리스크제로(Riskzero)’는 현장 안전관리자가 현장 전체∙작업구역∙투입근로자의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근로자 근태 관리, 근로자 안전점검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근로자 위험도에 따른 안전활동을 통하여 고위험자의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리스크제로(RiskZero)’ 시스템 구축과 함께 시스템 운영 및 활용에 전문역량을 갖춘 ‘리스크제로 안전감시단’은 안전관리 용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리스크제로 안전감시단’은 ▲근로자 안전상태 밀착 관리감독 ▲보호구 사용에 관한 근로자 수시교육지도 ▲안전수칙 위반자 적발 및 시정조치 ▲현장 내 설비 등의 정리정돈을 통하여 재해발생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의 기본 업무와 함께 ▲IoT 센서 유지관리 ▲사고예측예방 알고리즘을 통해 선정된 위험근로자 중점관리 업무 등을 진행한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의 관계자는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국가철도공단, 발전소 건립 및 플랜트 등의 다양한 현장에서 ‘리스크제로(RiskZero)’ 구축을 진행해왔다”며 “대형 건설사인 코오롱글로벌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주택건설사업에서도 ‘리스크제로(RiskZero)’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건설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반적인 안전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맞춤형 안전관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풍부한 현장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사고위험도 예측 알고리즘 기반 AI 시스템 ‘리스크제로(RiskZero)’를 통해 중대재해 사고율 제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건설업계의 최대 이슈로 부상하며 공공 공사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서 ‘리스크제로(RiskZero)’ 시스템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건설현장 안전 강화에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