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혜원까치 CM기획본부장 류병화 사장
[인터뷰]혜원까치 CM기획본부장 류병화 사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10.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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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주)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CM기획본부장 류 병 화 사장 

“최고의 기술력 바탕 CM시장 확대 주력
혜원까치 업계 선도, 제2 도약 역량 결집”

현재 올 목표 90% 달성… 연말 초과달성 기대 ‘승승장구’
철도․공항 기술력 바탕 주택․재개발CM 등 사업다각화 ‘주효’

“건설은 창조, CM은 창조 실현 첩경… CM 활성화 총력”
CM시장 활성화 위해 젊은인재 육성 등 다함께 노력해야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혜원까치는 철도와 공항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 사업다각화를 통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린 것은 CM부문 전임직원의 노력이 밑바탕 된 것이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주택사업은 물론 재개발CM 등 민간사업, 국가 공공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 혜원까치가 CM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지난 1월 취임 이후 조직혁신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올 한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주)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CM기획본부장 류병화 사장의 일성이다.

올해 목표의 90%이상을 달성, 연말 초과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류 본부장은 CM부문 조직력 강화에 주력, 직원들이 목표의식을 갖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쇄신은 물론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사업다각화를 일궈내며 취임 후 9개월만에 혜원까치를 CM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40여년 건설외길 인생을 걸어온 류 본부장은 현대건설․삼성물산 등 대형건설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걸친 오랜 경력으로 CM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호탕한 성격에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소통과 빠른 업무 추진력은 류 본부장의 장점! 직원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이유다.

“무엇보다도 CM은 사람이 가장 중요, 젊은 인재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류 본부장은 “국내 CM 활성화를 위해 대가현실화, 제도 개선 등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은 물론 업계 스스로 공정한 질서 확립, 인재육성에 보다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혜원까치 제2도약을 견인하고 있는 류병화 본부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혜원까치가 올 한해 큰 성과를 창출했다. 제2 도약을 견인하고 있는데.

▲ 지난 1월 취임이후 발빠른 행보가 많은 성과를 올렸다. 조직쇄신을 시작으로 사업다각화를 위한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이다.

현재 올 CM부문 목표의 90% 이상을 달성한 것은 CM부문 전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연말까지 목표 초과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더 한층 매진하겠다.

- 조직쇄신을 위한 노력은.

▲ 젊은 인재를 확대해야 CM시장이 확대된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추천 포상제는 물론 기술용역 포상제를 시행해 아이디어 창출에 주력했다. 또한 한달에 두 번 조기퇴근제를 시행,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워라밸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 모든 것들은 젊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분위기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생각이다.

- 철도, 공항 부문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 한해 주요 실적은.

▲ 혜원까치는 철도와 공항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택사업은 물론 재개발CM 등 민간사업, 국가 공공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혜원까치가 상위기업으로 빠른 시간 안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

올해 주요실적은 ▲강서구청사 CM ▲3,300세대 규모 반포재건축 4단지 CM ▲행복청 복합센터 CM ▲부산항만공사 복합여객터미널 CM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수주했다. 여기에 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상징성이 크다.

- 혜원까치가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은.

▲ ‘기업경쟁력은 곧 기술력’으로 혜원까치는 기술력 우위의 기업이다. 철도와 공항철도 등 수많은 공공사업을 수행해 온 혜원까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택사업, 민간사업 등 시장확대가 순조로웠다.

여기에 혜원까치는 젊은 인재 육성에 정성을 쏟고 있다. 젊은 인재가 곧 미래다.

특히 혜원까치라는 기업이 갖고 있는 특장점은 ‘성과는 직원들과 공유한다’라는 오너 마인드가 임직원들이 편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동력이다.

이직률이 가장 낮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음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CM 활성화를 위한 제언 부탁한다.

▲ 건설은 감성적인 창조다. CM은 바로 창조를 현실화하는 것이다. 그만큼 CM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현재 CM의 역할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차별화 CM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계 스스로 기술력 제고, 인재육성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 역시 제대로 된 대가현실화,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 앞으로의 계획은.

▲기술력 제고 노력과 함께 인재육성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더욱 힘을 쏟겠다.

철도와 공항부문 강점을 지속 유지하는 한편 사업다각화를 통한 시장확대에 주력하겠다. LH, GH 등 주택사업과 재개발CM, 오피스 등 민간사업 확대에 지속 노력하겠다. 정부의 PM시범사업도 참여할 예정으로 제도개선에 발맞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혜원까치가 CM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승승장구하는데 열정을 모으겠다. 제2 도약에 나선 혜원까치를 지켜봐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