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융복합 물류사업단 기술활용협의체’ 발족
국토교통진흥원, ‘융복합 물류사업단 기술활용협의체’ 발족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10.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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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업 의견수렴 등 효율적 사업추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8일 발족식… 사업단 연구성과 발표 및 실용화․사업화 관련 의견 수렴
김종학 원장대행 “수요 지향적 기술개발 토대 마련 ‘의미’”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대행 김종학/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융복합 물류사업단 기술활용협의체를 발족, 수요기관 의견 수렴 등 효율적 사업추진에 힘을 쏟는다.

국토교통진흥원 융복합 물류사업단(사업단장 이동일)은 8일 아스테리움용산 B동 6층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융복합 물류사업단 추진현황 소개와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및 사업화 방안을 논의한다.

기술활용협의체는 기술 수요처(수요기업)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 전문가 20명 내외로 구성, 사업단 소관 과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연구 초기단계 부터 수요처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게 된다.

특히 융복합 물류사업단은 소관 13개 과제의 연구개발성과가 물류관련 기술 및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사업 착수년도부터 기술활용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 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 전형필 물류 정책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동일 사업단장이 융복합 물류사업단 기술활용협의체 운영 및 구성방안과 함께 지난 4월 착수해 연구 중인 사업단 소관 8개 과제의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협의체 위원들로부터 실용화 및 사업화 관련 의견을 수렴한다.

융복합 물류사업단은 이번 기술활용협의체 발족식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 3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물류관련 기술동향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이슈사항 발생 시 임시회의를 개최하여 물류 현장과 연구개발 내용이 유리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과제 착수년도로 2회의 기술활용협의체 정기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협의체 발족식 이후에는 12월 중 2차 회의를 개최해 해당연차 연구개발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교류회와 함께 2022년도 사업단 신규 추진과제를 소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진흥원 김종학 원장대행은 “이번 기술활용협의체 발족식은 기술 수요처와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 소통을 바탕으로 수요 지향적 기술개발의 토대가 마련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술활용협의체 발족 의미를 강조했다.

자료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자료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