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창립 70주년 기념 디지털 사사 편찬
벽산 창립 70주년 기념 디지털 사사 편찬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9.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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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극복 기반 새로운 출발점 다짐
벽산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70주년 기념 디지털사사를 편찬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벽산(대표 김성식)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70년이라는 시간 동안 벽산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사사를 편찬한다.

이번 창립 70주년 사사는 창업주 김인득 명예회장의 경영 이념을 시작으로 벽산이 걸어왔던 발자취를 시대순으로 정리했다.

벽산은 1951년 동양물산주식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1958년에 한국대한스레트를 설립 후 제조업에 본격 참여했고 1962년 한국스레트공업주식회사를 인수하며 업의 심화와 확장을 거듭했다. 이후 1973년 동양물산기업주식회사가 주식 상장됐으며 1977년 진해공장을 준공, 국내 최초로 석고보드를 생산 및 판매하기 시작했다. 1983년 한국스레트공업주식회사를 벽산으로 상호를 변경하며 종합건축자재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한편 1998년 IMF 외환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나 4년 만에 졸업하고 2008년 하츠 인수 등을 통해 선택과 집중으로 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벽산 70주년 기념 사사는 시대별 사진 자료와 함께 벽산과 인연이 깊은 전현직 임직원의 심층인터뷰를 담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형태(E-Book)로 발간된다.

이와 함께 세련된 영상미를 구현하며 창립 70주년 기념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2004년부터 매년 1회 발간되고 있는 사내외 사보 도담터를 70주년 특별판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벽산 홈페이지에서 벽산 70년사 디지털 사사와 창립 70주년 기념 홍보영상을 열람할 수 있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지난 1951년 국가와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에 설립된 벽산이 70년이라는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로 나아갈 준비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70주년은 그동안 성장과 아픔, 열정과 노력을 담은 벽산의 역사를 축하하는 동시에 그 시간들의 정리와 자기반성을 계기로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벽산은 오는 30일 70주년 창립기념 예배를 개최한다. 벽산은 1955년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직장예배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사내 정기행사로써 매주 목요일 직장예배를 드리고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70주년 기념예배 행사는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