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환경부-강북구청과 손잡고 담배꽁초 재활용 나선다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환경부-강북구청과 손잡고 담배꽁초 재활용 나선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9.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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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4일 강북구청(서울 강북구 소재)에서 서울특별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김상훈)와 담배꽁초 회수 및 재활용 체계의 시범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3개 기관은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담배꽁초의 수거부터 적정 처리까지에 이르는 전(全) 과정에 대해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업무협약에서는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3개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담았다.

 서울 강북구는 동 주민센터 13곳을 담배꽁초 수거 거점으로 지정․운영하고, 거점별로 수거된 담배꽁초를 관내 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집하장)로 이송한다.

 또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는 집하장으로 이송된 담배꽁초의 재활용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회수․재활용 실적을 확인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보고한다.

  환경부는 담배꽁초가 효과적으로 회수․재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각 기관별 협약사항의 이행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 성과를 홍보, 확산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김상훈 이사장, 한정애 환경부장관, 박겸수 강북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