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막바지 전국 12곳 분양단지 계약돌입
9월 막바지 전국 12곳 분양단지 계약돌입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09.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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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정부, 서울 강서, 인천 연수 등 관심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 투시도.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 투시도.

추석 연휴가 끝난 9월 막바지, 정당 계약에 돌입하는 사업지는 전국 총 12곳으로 집계됐다.

연휴 직후인 23~30일 계약을 실시하는 곳들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경기수원. 한화건설) ▲의정부역 리버카운티아파트(경기의정부. 유현씨앤에이) ▲우장산 한울에이치밸리움(서울강서. 에이치디한울종합건설) ▲KTX 송도역 서해그랑블(인천연수. 서해종합건설)총 4곳이다.

지방에서는 총 8곳으로 ▲군산 한성 필하우스(전북군산. 한성건설) ▲광양 와우지구 A3블록 중흥S클래스(전남광양. 중흥건설) ▲더샵 광양베이센트(전남광양. 포스코건설) ▲무등산 한국아델리움 더힐 2단지(광주동구. 한국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2차(대구중구. 현대건설) ▲시청역 동원시티비스타(부산연제. 동원개발) ▲더샵 천안레이크마크(충남천안. 포스코건설) ▲홍성자이(충남홍성. GS건설)가 계약을 진행한다.

이번 주(23~24일) 계약을 시작하는 분양지 중 청약 당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한화건설의 '포레나 수원원천'이다. 주거브랜드 '포레나'는 이미 몇 차례 수원에서 검증받은 브랜드라 높은 청약경쟁률이 이미 예견되기도 했던 곳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 66㎡~84㎡ 총 157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6㎡ 20가구 ▲68㎡ 97가구 ▲84㎡ 40가구로 전체 물량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23일, 24일, 27일 총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이곳은 지난달 말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 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 분 84가구에 4,407개의 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52.46대 1을 기록, 전 타입 당해마감에 성공했던 바 있다. 최고 경쟁률은 17가구 모집에 2,039명이 몰려 119.94대 1로 집계된 전용 84㎡에서 나왔다.

다음 주(27~28일) 계약에 돌입하는 단지 중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해종합건설의 'KTX 송도역 서해그랑블'이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에는 특공 제외 31가구 모집에 2,036명이 몰리며 평균 65.68대 1을 기록했었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215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 대상은 56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 59㎡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정당 계약이 예정된 가운데, 대상자들은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현씨앤에이가 시공한 '의정부역 리버카운티아파트'는 23~27일 계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시 51가구에 총 585명이 몰려 평균 11.47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64~70㎡이다.

한국건설이 시공하는 '무등산 한국아델리움 더힐 2단지'는 23~27일 계약 예정이다. 일반 분양 168가구 모집에 1,084명이 몰려 6.45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5개 동, 전용 60~84㎡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광양베이센트'는 24~30일 계약 예정이다. 607가구 모집에 1,919명이 모여 평균 3.16대 1을 기록했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5개 동, 전용 84~145㎡로 구성됐다.